나의 폴더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회 보건 복지위 칠판. 2004년 11월 8일 보건 복지위 칠판에 처리할 안건 목록이 빽빽히 씌여져있습니다. 오늘도 국회는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더보기 카메라가 안비추는 곳. 2004년 11월 8일 오전 국회 열린우리당 의장실에서 상임중앙위회의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이부영의장이 발언하고있습니다. 신문에서 흔히 보이는 사진입니다. 발언자의 옆에서 찍어 주위에있는 다른 인사들이 배경으로 보이게 합니다. 신문사 사진기자들은 발언자의 정면보다 측면을 선호합니다. 이의장의 반대편입니다. 방송사 촬영기자들은 발언내용을 녹취해야 하기때문에 주로 정면을 선호합니다. 이의장의 좌측입니다. 사진기자들이 몰려있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카메라가 안 비추는 곳은 어떤가요. 방송사 카메라 뒤쪽 회의하는 모습이 아예 안보인는 곳은 이렇습니다. 기자들이 들이 노트북과 수첩에 발언내용을 적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곳은 이부영 열린 우리당 의장의 책상과 소파입니다. 기자들이 모두 점령하고 .. 더보기 낙엽2. 11월 2일 국회 본관앞입니다. 비온 날 자동차 창에 은행잎이 붙어있습니다. 뒤로는 국회 본관과 먹구름이 드리운 하늘이 보입니다. 검은 하늘때문에 은행잎이 더 노랗게 보입니다. 더보기 공전 되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11월 2일 공전 되는 국회 본회의장입니다. 문이 열려있지만 저 문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일반인이 들어서려하면 국회 경위가 제지를 합니다. 의원들이 자리를 비운 의원석뒤에 누가 앉아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에 도움을 주는 국회의사과 직원입니다. 본회의장에서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기 전까진 자리를 지켜야합니다. 의원들이 입장하면 본회의장 뒤의 출결명패를 뒤집어 하얀쪽으로 바꿔 겁니다. 개회 정족수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오늘도 명패는 온톤 짙은색입니다. 단정히 앉은 국회직원이 의원들의 입장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가슴도 시커멓게 타들어갑니다. (2005년1월 5일 수정) (수정 전의 내용) 11월 2일 공전 되는 국회 본회의장입니다. 문이 열려있지만 저 문은 .. 더보기 오래된 청테이프. 공사장 담벼락에 오래된 청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40이 넘으니 시간 가는게 빨라진다고 느껴집니다. 50이 되고 60이 되면 더 빨라진다고들 하던데. 중고등학교때는 하루가 그렇게도 지겹게 늦게 갔는데 , 벌써 큰아이 덩치가 제엄마 만해졌습니다. 올해 스키 못타면 다시는 못탈거란 생각이듭니다. 더보기 가을 꽃대. 공사장 한켠에 쭈구리고 앉아 사진을 찍습니다. 꽃잎이 떨어지고 꽃대까지 말라 버렸군요. 밝은 꽃잎과 향기는 다 없어지고 말라버린 꽃대만 남았습니다. 화려한 꽃을 여름내 피웠을테니 아쉽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삶의 한부분일테니까요. 더보기 부케 같은 꽃. 야근하고 아침에 퇴근하다 아주 작은 꽃을 찍었습니다. 삼각대가 있었으면 좀더 나은 사진이 되었을 텐데. 60미리 메크로렌즈입니다.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14. 5년동안 인라인을 타면서 인라인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소위 잡기라는 것을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이후엔 여의도 성내 왕복을 뛰었습니다. 너무 장거리를 뛰어 속도를 올릴수가 없어서 킬로수를 줄이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 한강 자전거도로를 20킬로정도 뛰는것으로 생활이 고정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타지만 점점 기록이 나빠지고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는데... 속도를 올리기위한 효율적인 동작대신 몸이 편한 방식으로 자세가 변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년전쯤 자세를 비디오를 찍어보고 실망해 다신 비디오 촬영을 하진 않는데 , 자세가 많이 망가진 모양입니다. 항상 혼자 뛰는것도 이유가 될수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나이먹어 다리힘이 빠지는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기록이 뭐 .. 더보기 대법원 국정감사장 서예전(?)(20041029). 2004년 10월 21일 대법원 국정감사장입니다. 입구에 멋있는 글씨로 국정감사장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수려하고 개성있는 필체(잘은 모릅니다만)로 보입니다. 감탄스러운 글씨입니다. 아니 다과 준비실까지... 한번 붙였다 버리기엔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잘쓴 글씨인데 한점 얻어다가 표구해서 걸어놓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아파트 거실 벽에 다과준비실 글씨를 보며 술을 한잔 걸치면 안주가 필요없을 수도(?) 더보기 개성에서 (2) 자남산 여관앞 선죽교입니다.여관에서 한 300미터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문화제이지만 크기가 상상하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개울의 넓이는 4미터정도 냅다 뛰면 건널수도 있는 정도의 폭입니다. 개성 시내 성균관입니다. 뜰에 큰 느티나무가 서있습니다. 아직 가을이 깊지 않아서 푸른색입니다. 건물 마루에 신발을 신고 지나다닙니다. 남한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아마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뜰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2그루 서있습니다. 개성도 가을입니다. 임진각에서 차로 달리면 15분정도 걸릴 거리에 개성이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