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폴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옛 일 인가요? 염창동 한나라당사 주차장 한귀퉁이에 콘테이너 박스가 놓여져있습니다. 이곳 이층에는 여의도 천막당사 시절에 쓰던 물건들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들어가봅니다. 간이침대 뒤에 큰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큰 글씨로 써져있습니다. 조금더 클로즈업해봅니다. 검은 돈을 받지 않겠다는 다짐과 의원들의 서명이 보입니다. 돈 문제로 구속중인 박혁규의원의 서명도 있습니다. 이 콘테이너에 들어서면 이런 글이 붙어있습니다. (천막당사로 옮길 당시 한나라당은 존폐의 갈림길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을 믿고 매달리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국민의 사랑을 잃었을 때, 국민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작년에 만들었을 텐데 벌써 옛 일 인가요? 더보기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 2005년 1월20일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입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방송사 마이크와 녹음기가 올려져있는 작은 쟁반을 앞에 놓고 발언을 하고있습니다. 박근혜대표 앞에있던 마이크 쟁반을 김무성 사무총장이 손을 쭉 뻗어 끌어갑니다. 김무성 총장의 큰 키가 돋보입니다. 본인이 발언할 것이 아니었군요. 끌어간 마이크 쟁반을 앞에 놓고 송영선의원이 발언하고있습니다. 잠시 뒤 김총장이 큰 키를 이용 마이크 쟁반을 다시 박대표에게로 보냅니다. 김무성 총장 한마디 : 중국집에서 쓰는 돌리는거라도 갖다놓아야지 이거 원 더보기 이름만 바뀐다고. 2005년 1월 18일 염창동 한나라당사 운영위회의실입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회의를 주재하고있습니다. 박대표가 앉아있는 의자에 뭔가가 붙어있습니다. 조금 더 클로즈업 해봅니다. 재물조사를 한 물표입니다. 한 때 이 의자가 신한국당 소유의 물건이었다는 걸 말해줍니다. 기자실 식수대 옆 탁자엔 민주 자유당 마크가 붙어있습니다. 대변인 행정실 금고에는 민주 정의당 물표가 붙어있습니다. 한나라당 당명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당명을 바꾼다고 당이 바뀌는 건 아닙니다. 이름을 바꾼다고 한나라당이 전에 민주 정의당, 민주 자유당, 신 한국당이었던 것이 잊혀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기사는 경향신문 1월 21일자 FUN 섹션 6면에 실린 내용임을 밝힙니다. 더보기 정치인의 웃음과 악수. 2005년 1월 11일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상임운영위 회의입니다. 박근혜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앉아있습니다. 오늘은 회의 내용은 후임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정조위원장등 당직 선임에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당직자들이 보고를 하는동안 김영선 최고위원이 손을 얼굴에 온리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있습니다. 회의시간에 흔히 볼 수 있는 표정이 아닙니다. 당당직자의 보고가 끝나자마자 김영선 최고위원이 당직 인선의 기준을 밝히라고 박대표에게 요청합니다. 돌발상황입니다. 대개 비공개자리에서 논의하는 내용이기때문입니다. 박근혜대표가 기자들이 철수한 비공개 회의에서 이야기하자며 서둘러 기자들에게 협조(나가달라는)를 요청합니다. 기자들이 나가는 동안 박근혜대표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서도 김영선의원은 .. 더보기 명동 두모습. 2005년 1월7일 명동 한복판입니다. 수 많은 사진기자들이 몰려있습니다. 종합지,스포츠지,경제지,잡지,외국 통신사 ,방송카메라... 한쪽에는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우리나라 지도에 백두대간을 정확히 표시하자는 서명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사진기자들은 사진을 잠깐 찍고 멀뚱멀뚱 뭔가를 기다립니다. 다른쪽에는 경찰들이 군용 모포를 옆구리에 끼고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반응이 썰렁하다고 느꼈는지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자연아 미안해! 라고 쓰여진 박스를 쓰고 줄지어 서서 관심을 유도해 보려합니다. . 어디선가 나타난 모피 반대 누드시위자들이 시위를 하자 경찰들이 황급히 모포로 누드 시위자들을 가립니다. 사진기자들과 경찰들은 이들을 기다렸습니다. 누드시위라지만 가릴 곳은 다 가린 이들 모피 반대론자들을 다음날 거의 .. 더보기 1월3일 한나라당사 희망의 사과나무. 2005년 1월3일 염창동 한나라당사입니다. 현관에 희망의 사과나무가 놓여져있습니다. 정두언의원은 사과 아래 카드에 무엇보다도 경제가 살아났으면 하는 희망을 써놓았습니다. 김형오 사무총장의 새해 소망입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005년이 통일의 원년이 되길 소망하는군요. 박근혜대표의 신년소망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는 것입니다. 제발 희망이 되돌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산타 할아버지들. 12월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 한나라당 나경원의원이 마련한 장애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장입니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가 나경원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있습니다. 나경원의원은 벌써 산타 모자를 쓰고있네요. 김덕룡 원내대표가 산타모자를 쓰고있습니다. 갑자기 터지는 후레쉬에 조금 놀란 표정입니다. 표정이 조금 익살맞지요. 김김원기 국회의장이 도착했습니다. 산타모자를 쓴 김대표가 김원기의장과 악수를 나눕니다. 여기에 오시는 할아버지들은 모두 산타모자를 써야하는 모양입니다. 김의장이 산타모자쓰는 것을 김대표가 재미난 듯 바라 보고있습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산타모자가 아주잘 어울립니다. 김대표가 흰머리를 염색만 안했으면 진짜 산타할아버지 같을걸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산타할아버지가 .. 더보기 악수는 나중에. 2004년 12월 23일 4자 회담장인 국회 본관 의원식당 별실입니다. 입장한 여야대표들이 인사를 나눕니다. 이런 박대표가 얼굴을 숙였네요. 얼굴을 숙인 사진을 신문에 낼 수는 없습니다. 원내대표들이 악수하는 사진도 박대표가 얼굴을 숙였습니다. 역시 쓸 수가 없는 사진입니다. 속이 타는 사진기자들이 대표들에게 다시한번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조금 쌩뚱맞지요. 이번엔 원내대표들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밝은 표정에 뭔가 이루어질듯한 표정입니다. 지금까지의 사진중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욕심을 낸 한 사진기자가 이부영의장과 박근혜대표에게도 손을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부영의장이 슬쩍 손을 올려 악수를 하자는 포즈를 취하자 박근혜대표가 회담이 잘되면 나중에 하자며 웃으며 외면을 합니다. 우.. 더보기 국회의원 배지.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위에 있는 국회 마크입니다. 금빛으로 치장된 화려한 모습입니다. 국회의원 배지는 이것을 축소해 놓은 모양입니다.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출마를 하지만 정작 이것을 달수 있는 사람은 299명뿐입니다. 2004년 12월17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입니다. 이날 참석한 10여명의 국회의원중에 이한구 정책위의장,김덕룡원내대표,김형오 사무총장은 국회의원배지대신 사랑의 열매를 달았습니다. 임태희대변인 전여옥대변인 심재철의원 박형준의원 송영선의원 남경필 원내수석 부대표 공성진의원 김정부 한나라당 예결위간사 10여명의 참석자중 김정부의원만이 유일하게 배지를 달았네요.. 아무래도 의원배지가 가지는 의미가 전만 못한 모양입니다. 더보기 정치는 어디가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인 국회 본관 306호 출입문입니다. 한나라당의원들이 국가보안법 폐지안의 상정을 막기위해 점거하고있는 곳입니다. 문은 탁자로 막혀있습니다. 안에도 책상으로 막아놓았습니다. 정치의 장인 국회에 정치는 어디가고 물리력만 남았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