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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신고 긴 휴면을 끝내고 블로그 복귀합니다. 더보기
몽당 색연필. 편집기자들 자리를 지나다 눈에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몽당 색연필입니다. 편집기자들이 컴퓨터로 신문을 만들지만 처음 자리잡을 구상을 할 때는 아직도 색연필을 씁니다. 자세히 보니 색연필이란게 어린이용인 모양입니다. 유아용 케릭터가 장식을 하고있군요. 좀 더 세월이 지나면 편집기자들 자리에서 색연필을 보기 힘들게 되겠지요.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합니다. 신문사에서 필름 안쓴지 10년 되었네요. 더보기
2001년 5월 11일 경의선 연결 공사현장. 2001년 5월 11일 경의선 연결공사 현장입니다. 지금의 도라산역 부근으로 기억되는군요. 작업자들이 짧은 레일을 용접해 길게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길게 이어 붙이면 기차가 레일 위를 지날 때 소리가 덜 난다고 하더군요. 길게 길게 이어 붙이면 신의주까지 금방 갈줄 알았는데..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지요. 일년 정도 후 정상회담의 성과로 경의선 연결공사가 진행되고 있던 때입니다. 길은 연결되었는데 기차는 다니지 않습니다. 세월이 조금 더 흘러야 될 모양입니다. 감도 400 필름에 니콘 LS-1000 스케너를 쓸 때인데 색이 영 구립니다. 아마 니콘 F4로 찍었을 겁니다. 더보기
포탄이 떨어지는 곳으로 후배를 보내는 마음.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지던 날 연평도에서 연안부두로 돌아오는 여객선에서 승객이 찍은 사진을 각사가 모두 1면에 실었습니다. 이날 각사 사진기자들은 여객선에서 승객이 찍은 사진을 구하기 위해 연안부두에서 사진찍으신 분~ 을 목놓아 외쳤지요. 그날 밤 소방서 구조대와 소방차량을 싣고 연평도로 들어가는 배편이 있었습니다. 각사 사진기자들은 정보를 입수하고 배를 얻어 타려고 부두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었지요. 소방관계자들과 어렵게 접촉을 해서 타려는 기자가 너무 많으니 10명만 pool로 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잠깐 설명 pool이란? 현장이 협소하거나 상황이 좋지않아 모든 사진기자가 취재할 상황이 안되는 경우 몇명이 대표로 취재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 하지만 잠시 후 군부대 관계자가 나타나 타고 있던 풀기.. 더보기
난리가 터지니 ... 블로그에 들어 올 정신이 없네요.. 잠시l 시간이 날때 다시 들립니다. 더보기
강 풀. 강풀씨를 만나기 전 이미지는 작고 왜소한 체격에 섬세한 작은 손, 약간 신경질적인 표정의 얼굴이 길죽하고 깔끔한 외모를 생각했습니다. 아마 강풀씨의 만화에 대한 저의 느낌이었을 겁니다. 가끔 무서운 만화는 빼구요.(저는 무서운 거 아주 싫어합니다. 특히 좀비류..) 하지만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검은 가죽 잠바에 검은 모자까지. 무표정하게 사진을 찍으니 쫌 험해(?)보여서 밝게 가자고 부탁을 했지요. 저는 강풀씨 순정만화는 좋아하지만 스릴러는 무서워요. 인터뷰 도중 좀비영화를 좋아한다고.. 나중에 동영상도 달께요. 더보기
10년 전 정주영 회장과 정몽헌. 그리고 잡담. http://photo.khan.kr/56 링크 겁니다. 링크 누르시면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의 블로그로 갑니다. 제가 블로그를 왔다갔다 해서요. 신문 사진하는 사람들은 사진에서 뭔가 의미와 내용을 찾습니다. 당연하지요 신문은 누구에게 뭔가를 전달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전달할 뭔가가 꼭 필요 합니다. 그래서 신문사진에는 항상 사람이 등장합니다. 뉴스란게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그런 것같습니다. 심지어는 제품 소개하는 경제면에도 계절스케치의 풍경사진에도 사람을 꼭 넣지요. 내용과 의미로 사진을 바라보게 되면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그것이 전달되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사진기자의 감흥이나 소감은 배제됩니다. 그래서 신문사진은 전달하려는 의미와 내용을 명확하게 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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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달. 더보기
덕수궁 마실. 오후 5시 사진 넘겨 놓고 덕수궁으로 마실을 갑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