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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오신 동자스님들. 봉은사 동자스님들이 5월21일 국회로 나들이 오셨습니다. 인솔하신 스님께서 주신 비스켓을 사이에 두고 합장한 손과 미간사이의 손톱자국, 근엄한 표정이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앙증맞은 다리로 가부좌를 트신 모습이 재미있습니다.동물 모양이 새겨진 양말과 노란색 고무신을 신으셨네요. 동자스님들이 작은 손으로 합장을 하고계십니다. 오늘 동자스님들을 보고 포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2. 5년동안 인라인을 타면서 몸이 많이 변했습니다. 일단 체중이 조금 줄었고 배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물살이던 허벅지가 딱딱하게 근육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체운동은 별로 되지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가 들어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물 살입니다. 등엔 근육이 많이 생겼습니다. 바람저항을 줄이기위해, 푸쉬를 길게하기위해 장거리를 뛰다보면 허리를 숙이게 되는데 5년쯤되니 등판에 근육이 생겼습니다. 근육의 비중이 커지게 되니 몸도 가볍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요즈음 고민이 생겼습니다. 전년도에 비하면 주행거리가 많이 준 상태인데도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있습니다. 주로 21킬로를 뛰는데 마라토너용 GPS를 들고다닌 이후 기록에 욕심이 생겨서 무리를 한모양입니다. 기록 1분 줄이려다 통증만 얻었습니다. 나이탓인가 생각도.. 더보기
떠나간 자리.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5.6 5월 19일 16대 국회 마지막 국회 국방위회의실 풍경입니다.정계은퇴를 선언한 김종필 자민련 전총재와 한나라당 최병렬 전대표의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세월이 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100여명의 의원을 거느린 대표도 40여년의 세력을 누린 3김씨의 한축도 사라져갑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5.0 여러분도 세월이 지나감을 느끼시나요? 더보기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5.0 19일 오전 신기남 열린우리당의장이 영등포 당사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첫 상임중앙위회의를 시작하기 직전 의장실에서 머리를 다듬고있습니다. 굳게 다문 입술이 뭔가 각오를 다지는 듯 보이기도하구요. 정치인의 사적인 모습이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잡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식적인 자리만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사진이라 찍은 입장에서는 신문에 실리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편집자들은 공식적인 사진을 선호합니다. .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올해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지 5년이 되었습니다. 5년동안 3개째의 스케이트를 타고있고 지금타는 기계(?)는 3년째입니다. 처음 스케이트 탈 때는 배나온 아저씨가 어린애들 장난감 가지고 논다고 손까락질 할까봐 밤에만 탔습니다. 자세 안나오는 배나온 아저씨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땀을 뻘뻘흘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아마도 웃길 겁니다. 하지만 참 재미 있었습니다. 지금도 재미가 있지만 처음 2년동안 재미있게 탄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지금은 덜 재미있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말은 하겠지만, 처음 배울 때 밤마다 자려고 누우면 인라인 자세 생각만 오락가락하는 심각한 중독상태는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런 재미보다는 건강관리에 필요한 운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5년전 처음 스케이트 배울 때와 .. 더보기
광릉 수목원. 2004년 5월 16일 오전 광릉 수목원 사진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땅은 촉촉하게 젖어있고 아침공기엔 산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00)s F4.5 오전 11시쯤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들어와 나무에 감긴 덩쿨에 빛을 떨굽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40)s F5.0 수목원 사무소 앞 개울에 작은 나무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숲 냄새가 좋았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00)s F7.1 사무소 앞 연못.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00)s F8.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