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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2001년 5월 11일 경의선 연결 공사현장.


 

 

2001년 5월 11일 경의선 연결공사 현장입니다.
지금의 도라산역 부근으로 기억되는군요.
작업자들이 짧은 레일을 용접해 길게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길게 이어 붙이면 기차가 레일 위를  지날 때 소리가 덜 난다고 하더군요.
길게 길게 이어 붙이면 신의주까지 금방 갈줄 알았는데..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지요.
일년 정도 후 정상회담의 성과로 경의선 연결공사가 진행되고 있던 때입니다.

 

 




 

길은 연결되었는데 기차는 다니지 않습니다.

세월이 조금 더 흘러야 될 모양입니다.




감도 400 필름에 니콘 LS-1000 스케너를 쓸 때인데 색이 영 구립니다. 아마 니콘 F4로 찍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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