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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은행잎. 2005년 11월6일 일요일. 모처럼 쉬는 일요일, 전날 온 비로 낙엽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주섬 주섬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80)s F10.0 60밀리 메크로 렌즈입니다. 아이들 놀이터 벤치에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있습니다. 그 위엔 밤새 내린 빗방울도 보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s F9.020밀리 렌즈입니다. 그네의 빨간 기둥에도 노란 은행잎이 붙어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60)s F10.020밀리 렌즈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80)s F11.0 20밀리 렌즈입니다. 올해 단풍색이 유난히 예쁩니다. 예쁜.. 더보기
일요일, 국회에서 찍은 사진 세장. 2005년 10월 30일 일요일 국회입니다. 평소엔 한가한 일요일 국회, 오늘은 여기저기 부산합니다. 국회내 열린우리당 당의장실에서 정세균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위원장이 개회선언을 하고있습니다. 전병헌 대변인과 김현미 경기도당위원장이 심난한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회의장소에서 한 50미터정도 떨어진 국회 본관 로비에는 쌀협상 비준반대로 4일째 단식농성중인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이 피곤한듯 손으로 눈을 부비고있습니다. 더보기
초등학교 축제 (구 운동회). 2005년 10월 17일 아이들 초등학교에서 축제가 있었습니다. 운동회에 몇몇 행사가 추가 되어있더군요. 학부모 달리기 같은 건 없데요. 옛 생각 났습니다. 더보기
강기갑의원의 손. 2005년 10월11일 국회 농해위입니다. 민주 노동당 강기갑의원의 손입니다. 더보기
디지털 국회 2. 2005년 10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과기정위의 정통부 국정감사장입니다. 진대제 정통부장관이 의원들의 도청관련 질문을 듣고 있습니다. 옆에는 정통부 고위관료가 진장관에게 답변에 도움을 줄 서류를 뒤적이고있습니다. 질문을 하는 의원들 앞에는 노트북이 놓여져 있습니다. 본회의장에는 모든 의원들 앞에 컴퓨터가 놓여져있지만 상임위중 에는 과기정위에만 의운들 앞에 컴퓨터가 놓여져 있습니다. 물론 인터넸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앞의 노트북 화면입니다. 정통부에서 제공한 자료인 듯 CDMA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이 보입니다. 한나라당의 한의원은 컴퓨터로 보좌관에게 도청관련 자료를 가져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한의원은 경기광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한 홍사덕 전의원에 관한 기사를.. 더보기
밀담. 2005년 9월 14일 국회본회의장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연정론에 반발해 탈당설이 돌고있는 열린우리당 신중식의원석입니다. 열린우리당 배기선 사무총장이 신의원석까지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고있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모양입니다. 잠시 뒤 배총장이 문희상의장 자리로 와서 다시 머리를 맞대고 뭔가를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신의원과의 대화 내용을 보고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잠시 뒤 문희상의장이 맥풀린 모습으로 천정을 쳐다보고있습니다. 더보기
손들어 봐요. 2005년 9월 12일 오후 국회 국방위 회의실입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이 21세기 선진 국방을 위한 국방개혁2020(안)을 보고하기 위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장관이 갑자기 일어나 배석자들이 앉아있는 방청석으로 갑니다. 손을 번쩍 든 윤장관 "국방부에서 온 사람 손들어보세요" 방청석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듭니다. 윤광웅장관 "여기 있을 필요 없어요. 다들 돌아 가세요" 찍은 사진을 다시보며 생각해 봅니다. 왜? 그랬을까? 1. 안을 보고하는 것이니 실무진들이 있을 필요가 없다. 2.감군안이 포함된 개혁안의 국방부 내부의 반대 의견에 대한 노여움의 표현. 3.국회 상임위에서 배석자 줄이기 운동의 결과. 4.어차피 비공개 진행으로 합의를 봤으니 배석자가 없어도 별 문제 없다. 5. 6. ... 더보기
사직대제행렬 뒷모습. 2005년 9월 4일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사직공원에서 열리는 사직대제에 참가할 행렬이 출발시간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신문에 실을 사진을 찍자면 행렬이 지나갈 대로에 사다리를 놓고 기다리겠지만 다른 일을 하고 회사로 돌아오다 잠시 사진을 찍습니다. 관광객 모드입니다. 행렬이 출발하기 전입니다. 행렬에서 왕, 대감등 주요인사로 참가하는 사람들은 주로 종친들입니다. 관복을 입은 종친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습니다. 외국인도 신기한 듯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어가에 왕이 앉아 출발시간을 기다립니다. 시청앞엔 말도 보이고 아이들고 신이났습니다. 취타대는 여고생들이네요. 포졸 분장을 한 한생이 나이키표 발목양말을 신고있습니다. 나이키표 가죽신입니다.ㅎㅎㅎ 더보기
디지털 국회. 2005년 9월 1일 국회 본회의장입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개회선언을 하고있습니다. 디지털 국회라. 본회의장에 몇가지 바뀐것이 있습니다. 우선 의장석 뒤 벽면에 커다란 스크린이 두개 걸렸습니다, 전에는 의원의 출결과 찬반을 표시하던 문자만 표시된던 것이 동영상과 컴퓨터 화면도 표현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대신 국회 본회의장의 조명이 어두워 졌습니다. 화면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그리고 의원석앞에 모니터가 설치되었습니다. 법안이 처리될 때 의원석에 쌓여있던 종이법안(?)들이 모두 사라져 모니터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처음 사용을 해보는 문희상의장이 전병헌 대변인에게 사용법을 배우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전대변인이 컴퓨터 사용을 많이 했겠지요. 마우스가 필요없는 터치스크린 .. 더보기
문희상의장 광주방문. 2005년 8월 23일 문희상의장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퇴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로 문병을 다녀왔습니다. 2005년 8월24일 광주입니다. 열린우리당 광주 시지부입니다. 문희상의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있습니다. 옆에있던 광주지역 사진기자가 왜 여기서 회의를 한데요? 라고 저에게 물어 봅니다. 전병헌 대변인이 전날 지도부가 김대중 전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서 나눈 대화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있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문희상의장이 광주시내의 한음식점에서 광주시내 각 구의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단들과의 간담회도중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하고 있습니다. 5.18 기념관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장에서 문희상의장이 일부당원들의 연정론에대한 거부감 표시에 해명을 하고있습니다. 넓은 강당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