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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국정감사장 서예전(?)(20041029). 2004년 10월 21일 대법원 국정감사장입니다. 입구에 멋있는 글씨로 국정감사장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수려하고 개성있는 필체(잘은 모릅니다만)로 보입니다. 감탄스러운 글씨입니다. 아니 다과 준비실까지... 한번 붙였다 버리기엔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잘쓴 글씨인데 한점 얻어다가 표구해서 걸어놓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아파트 거실 벽에 다과준비실 글씨를 보며 술을 한잔 걸치면 안주가 필요없을 수도(?) 더보기
개성에서 (2) 자남산 여관앞 선죽교입니다.여관에서 한 300미터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문화제이지만 크기가 상상하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개울의 넓이는 4미터정도 냅다 뛰면 건널수도 있는 정도의 폭입니다. 개성 시내 성균관입니다. 뜰에 큰 느티나무가 서있습니다. 아직 가을이 깊지 않아서 푸른색입니다. 건물 마루에 신발을 신고 지나다닙니다. 남한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아마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뜰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2그루 서있습니다. 개성도 가을입니다. 임진각에서 차로 달리면 15분정도 걸릴 거리에 개성이 있습니다. 더보기
개성에서 (1)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북한에서 여관은 남한에서의 호텔정도를 말합니다. 요리사진 몇장 올립니다. 닭날개 , 계란, 닭똥집, 오징어튀김. 도라지, 숙주나물, 부추 이런 잘 안보이네요. 떡입니다. 인삼 절임. 족발 몇가지 음식이 더 있었지만 먹느라 바빠서 찍지 못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요리를 처음부터 상에 올려놓고 있다가 복무원이 상위에 있던 접시를 들고 조금씩 개인 접시에 놓아 주더군요. 몇년전 평양에서도 그런식으로 써빙을 했습니다. 이것 저것 젓가락을 대다가 무안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얌전히 복무원을 기다렸지요. 상위에 올려져 있던 음식이 다 없어지면 밥과 국을 내놓습니다. 쌀밥에 동태국이었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다 식당앞에서 손에 물수건을 든 복무원을 찍었습니다. 고운 아가씨입니다... 더보기
개성가기. 2004년 10월 20일 개성공단에서 공단 괸리위원회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여야 국회의원 62명이 참석한 개소식에 다녀왔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기위해 외국나갈때 사용하는 출입국 신고서를 사용합니다. 편명에 버스번호가 기재돼어있습니다. . 더보기
낙엽. 가을입니다. 더보기
풀. 콘크리트 틈새에 풀이 자랍니다. 더보기
세월. 세월이 빨간색을 먹어버렸습니다.. 큰아이 키가 150센치미터을 넘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세월을 먹었습니다. 더보기
명함. 집앞 골목에 주차된 차에 명함이 꽂혀잇습니다. 차를 잡히고 돈을 빌려준다는 광고입니다. 경기가 언제나 풀릴지. 더보기
정리 정돈 (20041022). 2004년 10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군인공제회 국정감사장입니다. 대부분 군출신들이 일을하고있습니다. 군인공제회 김승광 이사장이 서류뭉치를 앞에두고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있습니다. 서류는 색색의 찝게로 잘 정리 되어있습니다. 저 서류들이 뭘까 궁금해집니다. 답변하고있는 김승광 이사장뒤로 돌아가 몇장 찍습니다. 국방위 의원들의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서들입니다. 의원들 이름으로 가지런히 분류해 놓았습니다. 완벽한 정리 정돈입니다. 의원휴게실에 비치해 놓은 치약 칫솔과 음료수입니다. 각(?)이 완벽히 잡혔습니다. 더보기
방송위원회 국정감사장.(20041015) 2004년 10 월 12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방송위원회 국정감사장인 목동 방송회관 3층 입니다. 피감기관은 감사하러 오는 국회의원들에게 밉보이지 않기위해 성의를 다합니다. 가끔은 너무 심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입장이 입장인지라... 국회에도 없어진 의원용 승강기가 여기에는 있습니다. 역시 의원용인 휴게실입니다. 국정감사 시작 전 잠깐 앉아있는 곳입니다. 점심 먹고 환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이 안될때 사용할 여야 간사회의실이랍니다. 답변준비에 정신이 없는 방송위원회직원들은 좁은 쪽방에서 답변서류를 작성하고있습니다. 오전 11시 반쯤 되자 의원들에게 오찬장을 알리는 쪽지가 돕니다. 친절하게도 이동방법(?) : 엘리베이터라는 문구까지 들어가 있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