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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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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달. 더보기
덕수궁 마실. 오후 5시 사진 넘겨 놓고 덕수궁으로 마실을 갑니다. 더보기
출근길 낙엽. 집에서 전철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걸으면 16분 자전거로는 7분이지요. 자전거 타고 가다 잠깐 사진을 찍습니다. 더보기
남산쪽 가을 하늘. 더보기
빨간 단풍잎. 더보기
경향신문사 풍경1. 문화부 출판 담당 김재중씨입니다. 이 양반은 말그대로 책을 보는게 일입니다. 지금 열심히 일을 하고있는거지요. 아마 뒤에 있는 책들도 일거리(?)일 겁니다. 제가 이사진을 찍은 건 너무편한 자세 때문이 아니라 책보기의 전문가 다운 장비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워서 책을 보기 편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간 담요가 튀는군요. 더보기
정동 교회 은행나무. 점심 먹고 오다가. 더보기
구닥다리인가요? 회사에 앉아서 여기저기 사진 싸이트를 돌아다닙니다. 돌아다니다보면 많은 사진들이 후보정을 지나치게해 자연스러운 표현을 못하는 사진들을 보게 됩니다. 채도를 올린 파란하늘의 유치함은 몸둘바를 모르게 하지요. 쨍하고 하늘 파래야 좋은사진인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자연스러운게 좋아보이지 않나요? 필름시절엔 필름마다 색감이 달랐습니다. 코닥 슬라이드는 노란색이 도는 온화한 색이라면 후지 벨비아는 청색과 붉은색이 강조된 필름이었지요. 그래서 사람을 찍을 때는 코닥, 풍경을 찍을 때는 후지를 쓰곤 했습니다. 그 정도 였지요. 가끔 색온도 필터나 그라데이션 필터를 쓰긴했지만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였습니다. 포토샵이 대중화 되면서 색에 대한 이해가 없이 마구 색을 바꾸어댄 사진을 보면 으아 돌아버리겠습니다. 더보기
사진으로 시작한 사람과 미술로 시작한 사람. 저는 사진 전공자는 아니고 대학 다닐 때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직업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쪽 일을 하다가 사진을 하는 사람들은 아주 개방적이더군요. 사진의 느낌을 중시하기 때문인지 촛점에 대해 아주 자유스럽습니다. 색감에 대해서도 그렇구요 반면에 사진으로 시작한 사람은 촛점에 아주 민감합니다(저도 그래요) 색감도 그렇구요. 한 때 로모카메라가 유행할 때 였는데 저는 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좋아라 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싸구려 프라스틱렌즈에 포괄 각도도 안나와 주변부는 다 먹어들어가고 잡색도 쭉 끼어버리는 사진 같지도 않은 사진을 보고 느낌이 있다는둥 하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 했던 적도 있지요. 사진이야 보는 사람 마음에 들면 되는건데 말이지요. 로모 카메라 동호회가 아직도 있겠지요. 렌즈의 해상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