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높이 맞추기. 2005년 6월2일 국회 본회의장입니다. 박근혜 대표가 자신의 자리에서 유승민 대표비서실장과 뭔가를 논의하고있습니다. 대부분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박대표 바로 앞자리의 김무성 사무총장은 자리의 잇점 때문에 바로 뒤로 돌아 앉으면 박대표와 상의를 할 수있습니다. 이것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2005년 6월10일 같은 장소입니다. 한나라당 송영선의원이 박근혜대표와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본회의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모 외식업체 분위기 같네요, 박대표의 당내 입지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더보기 혼자 앉아있는 박근혜대표. 2005년 6월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최 노무현 정권 경제정책 중간 평가 토론회입니다. 박근혜대표가 연단 앞에 앉아있습니다. 왠일인지 옆자리는 비어있군요. 제가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박대표의 옆자리가 비어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박대표의 옆자리는 상석입니다. 주로 강재섭 원내대표와 맹형규 정책위원장 , 최고위원들이 주로 앉지요. 하지만 자리가 비면 서로 앉으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옆자리에 아무도없습니다. 왼쪽 의자 하나 건너에는 임인배 경북 도당위원장이 있고 오른쪽 두자리 건너에는 김기춘 전 법사위원장이 있습니다. 뒤에도 이한구 전 정책위원장이 보이는 군요. 왜 아무도 박대표 옆자리에 앉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사진을 찍었습니다.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하지 않기도 했지만 감히 앉지 .. 더보기 두 전대변인. 2005년 6월 4일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내용이 재미있어서 올립니다. 언론인 여러분, ‘전병헌 대변인’이라고 써주십시오. 요즘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 때문에 참 곤혹스럽습니다. 을 주장한 이후 국민들의 비난과 우려가 전대변인에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하고 어이없는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언론의 기사 중 본문 중에 ‘....전 대변인...’ 이라고 보도되는 것을 보면, 절로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저 역시 ‘전 대변인’이라 불리는 터라 기분 끝 맛이 영 개운치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과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같은 성(姓)에 같은 본(本)입니다. 17대 국회에 유일하게 전(田)씨 성을 쓰는 두 명의 의원이 모두 양당의 대변인이.. 더보기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