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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의 단도직입]김동연 “승자독식 끝내고 ‘기회 공화국’ 만들어야”
1957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서울 덕수상고 3학년 재학 중 한국신탁은행(현 하나은행)에 입사했다. 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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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오피스텔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김종인 전 대표로 부터 야권 대선주자로 언급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입니다.
57년 생이시니 저보다 5년 위신데 옷을 젊게 입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직마치고 대학교 총장을 하셔서 그런가.
위 사진은 인터뷰에선 별로 사용하지 않는 16-35mm로 찍었습니다.
오랜 관료생활을 하신 경험때문인지 인터뷰를 하면서 사전에 보낸 질문지에 답변내용까지 정리된 서류를 보면서 답변을 합니다. 딱 봐도 꼼꼼하신 분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손에 든 저 서류를 사진에 넣고 싶었습니다.
스위블 액정이 없는 5Dmark4라서 책상 바닥에 카메라를 대고 라이브 뷰로 찍었습니다.
좁지 않은 공간이지만 사진찍기는 협소한 공간입니다. 특히나 인터뷰하시는 분과 뒤 배경까지의 거리가 중요한데 1미터가 약간 넘을 정도입니다. 더구나 배경으로 쓸 재질이 화이트 보드입니다.
이 사진에도 보이네요 뒷 배경에 조명 반사 들어간거요. 이게 사진에서 시선을 많이 빼았아서 복잡하게 보이는데요. 가능한 죽이거나 없애야 합니다.
배경 화이트 보드가 중간 회색보다 어둡게 나왔습니다. 화이트가 중간회색으로 변하는게 5스탑 정도인데 그리드가 없었다면 많이 밝게 나왔을 겁니다. 배경의 농도를 떨구는건 가능한 인물을 부각시키기 위해선데요. 그라데이션까지 넣어주면 아주 중후한 느낌이 납니다. 위 사진 좌측과 우측의 배경 농도가 다른 거 보이시지요.
인터뷰는 대개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에 끝납니다.
장소는 대부분 처음 가보는 장소이구요. 인터뷰를 시작하면 저도 조명을 세팅하고 조명 조절하고 촬영 후에 조명정리하고 철수하는 시간이 1시간 반 정도입니다. 인터뷰 장소에 들어가면 배경때문에 자리의 방향은 제가 정합니다. 가능한 배경과 분리되게 자리를 세팅하려 하는데 제 마음대로 방향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가능한 작은 조명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본인이 쓴 책이라고 한 권 주시네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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