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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인라인 이야기.

인라인 이야기 17.

요즈음 목동운동장 근처 새로 단장된 안양천 인라인장에서 주로 타고있습니다.
주로 로드만 뛰어서 크로스 오버 자세가 불안해 트랙에서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면이 너무 조밀해 축발이 미끌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번 타다보니 적응이 되더군요.

역시 크로스 오버는 어렵습니다.
크로스 오버하는동안 왼발 푸쉬를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도 낮추고요.
트렉을 도는게 로드를 뛰는 것보다 힘이 더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선을 달리면 속도유지도 쉽고 푸쉬하는 리듬에 그냥 그냥 가는데 크로스오버 할때 리듬이 깨져서 아주어렵습니다.
빈약한 허리에 곡선구간에서 허리를 깊게 숙여야하니 허리도 많이 아프고..
로드뛸 때 20킬로 기록이 52분에서 54분정도였는데 트렉에서 10킬로 26분에서 27분 나옵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질걸 예상하면 로드뛸 때 보다 안좋은 기록으로 생각됩니다.
크로스 오버가 적응이 되면 20킬로 기록을 재보려 합니다.

겨울동안 안양천에서 타려고 합니다.
차를 대기도 편해서 감기 걸릴 걱정도 없고 아무래도 한강보다는 바람도 덜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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