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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인라인 이야기.

인라인 시즌 시작? 2006년 2월 26일 서울 만리동 손기정 문화체육센터 앞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쌀살한 날씨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0)s F11.0 한 어린이가 인라인을 손에 들고 계단을 내려오고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0)s F11.0 발에는 빨간 슬리퍼를 신고,손에는 인라인을 신고(?).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0)s F11.0 잠시 차가운 돌의자에 앉아 손과 발에 신을 걸 교체하고 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0)s F11.0 교체 완성.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0)s F16.0 인라인을 신은 ..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22. 요즈음 목동 트렉에서 크로스오버연습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동안 왼쪽발 푸쉬를 강하게 하지 못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항상 해결책은 알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서 문제인데, 몸이 고생입니다. 착지하는 오른쪽발의 허벅지 각도가 충분히 굽혀져있어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허리를 깊게 숙이고 착지할 때 왼쪽 발만이 아니라 오른쪽 발의 허벅지 각도도 충분히 굽혀져야 한다는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굽혀져있던 무릎을 펴며 푸쉬가 돼는 거더군요. 한 두시간 정도 탔나요. 고질인 오른쪽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굽힌 무릎을 펴는게 푸쉬이기때문에 두시간동안 열심히 펴는 동작을 한 무릎이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무릎이 아파오니 자세는 곧바로 망가지고 한참을 쉬다 철수를 했습니다. 하긴 그동안 두 ..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21. 몇년째 체드의 경기동영상을 계속 보고있습니다. 이제 물릴만도 한데 지겹지도 않네요. 한때 체드의 자세를 목표점으로 흉네도 많이 내보고 했지만 ,약한 허리와 불량한 무릎으로 인하여 거의 포기상태에 있었습니다. 어제 목동 트렉에서 20킬로미터 50분을 기록했습니다. 처음 트렉을 뛸때 58분 기록이었으니 많이 좋아진겁니다. 아웃엣지 글라이딩 구간을 늘리고 몸무게 넘기는 것을 조금 심하게 해보았습니다. 훨씬 힘이 안들기는 하지만 그놈의 약한 허리때문에 후반에는 허리의 고통이 아주 심했습니다. 축발 아웃엣지 상태에서 무릎을 강하게 펴는 동작은 무릎의 통증 때문에 심하게 하질 못합니다. 하기는 하지만 조심조심해야 하지요. 잘못하면 2-3일 동안 오른쪽 무릎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6년동안 인라인을 타면서 지겨울 ..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20. 어제 목동 트렉에서 20킬로미터 52분 기록을 했습니다. 목표 49분.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19. 어제 인라인을 탔습니다. 목동 이대병원앞 안양천변의 트렉에서 20킬로미터를 돌았습니다. 전에는 기록이 55분정도였는데 어제는 53분이나오더군요. 트렉에서 계속타니 크로스오버 구간에서 감속이 조금씩 주는 느낌입니다. 전에는 크로스오버 할 때 왼쪽발 푸쉬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오른쪽발을 회수해서 내려놓는 동작을 전보다 적극적으로 해보니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아직도 무릎을 많이 못굽혀서 몸이 낮아지지 못해 왼발 푸쉬가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드를 주로하며 배운 인라인이라 자세도 많이 높고... 전형적인 레이싱 자세로 멋있게 타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부실한 허리때문에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달릴 때 참 기분 좋습니다.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18. 5월23일 야간 근무라 오전에 인라인을 탔습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 발산 에서 마포대교까지 뒷바람의 도움으로 22분(9.5킬로미터)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덕분(?)에 30분이 걸렸습니다. 19킬로에 52분이면 나름대로 좋은 기록이긴 합니다만, 5년전 피트니스 신고 마라톤 대회 20킬로 기록이 45분이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무리해서 타면 오른쪽 무릎이 아파오기도 하고 해서 조심해서 타려고 합니다. 그래도 50분 안에는 들어와야 탄다고 할텐데... 여러 해 타서 주행자세가 안정되고 해도, 지구력에는 한살 한살 먹어가는 나이가 분명히 역활을 하고있습니다.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17. 요즈음 목동운동장 근처 새로 단장된 안양천 인라인장에서 주로 타고있습니다. 주로 로드만 뛰어서 크로스 오버 자세가 불안해 트랙에서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면이 너무 조밀해 축발이 미끌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번 타다보니 적응이 되더군요. 역시 크로스 오버는 어렵습니다. 크로스 오버하는동안 왼발 푸쉬를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도 낮추고요. 트렉을 도는게 로드를 뛰는 것보다 힘이 더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선을 달리면 속도유지도 쉽고 푸쉬하는 리듬에 그냥 그냥 가는데 크로스오버 할때 리듬이 깨져서 아주어렵습니다. 빈약한 허리에 곡선구간에서 허리를 깊게 숙여야하니 허리도 많이 아프고.. 로드뛸 때 20킬로 기록이 52분에서 54분정도였는데 트렉에서 10킬로 26분에서 27분 나옵..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16. 어제 쌀살한 날씨에 스케이트를 탔습니다.짧은 반바지와 폴라티를 입고나갔습니다. 발산에서 여의도로 가는 뒷바람길은 환상이였습니다. 쎈바람이라 휠에서 비행기소리가 날 정도로 달렸으니 한 35킬로미터쯤 나왔을 겁니다. 물론 뒷바람 받을 땐 돌아올 때를 걱정하게 되지만 자력으로 이속도를 못내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여의도 공원까지 한달음에 달려가서 오랬만에 크로스오버 연습을 하려했지만 자전거타는 아이들때문에 위험해서 포기를 하곤 이를 악물고 돌아왔습니다. 허리를 많이 숙이면 7킬로 이상을 못가는 약한 허리라 숙이지도 못하고 애꿎은 허벅지만 혹사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대 목동변원 앞에 새로 생겼다는 인라인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인라인 처음시작할때 많이 연습하던 곳이었습니다. 전에는 푹신한 우레탄 트렉이어..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15. 스케이트를 탄 5년동안 강습을 받아본 건 동호회 생활 몇 개월 동안만입니다. 주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혼자 연습 하곤 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정보들은 흔히 서로 상충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 해보면 많은 부분에서 나름대로 결론이 나옵니다. 나름대로의 결론이라 일반적인 결론과 다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체드의 자세를 좋아합니다. 3년전 더블 푸쉬동작을 흉내내기 시작한 때부터 계속 체드의 동영상을 보고 동작을 따라했습니다. 축발 아웃엣지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길게 짧게 리듬을 바꾸는 것도 해보고 상체를 의식적으로 흔들어 축발에 부하가 더 걸리도록 하는 체드의 동작도 따라해 보곤 합니다. 체드의 여러가지 다른 푸쉬의 동작들이 왜 그런 모습이 되었는지 어럼..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14. 5년동안 인라인을 타면서 인라인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소위 잡기라는 것을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이후엔 여의도 성내 왕복을 뛰었습니다. 너무 장거리를 뛰어 속도를 올릴수가 없어서 킬로수를 줄이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 한강 자전거도로를 20킬로정도 뛰는것으로 생활이 고정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타지만 점점 기록이 나빠지고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는데... 속도를 올리기위한 효율적인 동작대신 몸이 편한 방식으로 자세가 변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년전쯤 자세를 비디오를 찍어보고 실망해 다신 비디오 촬영을 하진 않는데 , 자세가 많이 망가진 모양입니다. 항상 혼자 뛰는것도 이유가 될수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나이먹어 다리힘이 빠지는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기록이 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