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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엘 갑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5월 27일 출국, 오슬로에서 6월1일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는 대표단이 베이스 켐프 훈련장이 있는 독일의 레버쿠젠에 도착하는 6월 6일 독일로 갈 예정입니다. 경향신문 보다 먼저 사진과 글을 올리기는 힘들겠지만 취재 뒷모습들을 빠른 시간에 올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똑딱이 디카도 하나 사고 ... 더보기
컴백 강금실. 2006년 3월 29일 연세대학교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0)s F10.0 서울 시장 후보 물망에 오르는 강 전 장관 오래간만에 봅니다. 역시 짧은 머리에 오늘의 포인트는 빨간색 핸드백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58)s F5.0 수많은 카메라에도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이분 찡그린 걸 별로 본적이 없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5.0 여당 서울 시장 후보의 강연이라서인지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40)s F4.5 당내 경선을 거쳐야하는 강 전 장관 서울 시장 선거일까지 딱 두 달 남았습니다. 더보기
3월 29일 박주영. 2006년 3월 29일 상암구장 서울 - 인천 경기 후반전입니다.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800 F2.8 박주영이 공과 함께 춤을 춥니다(?).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800 F2.8 실은 논스톱 빽발리슛을 하는 중입니다.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800 F2.8 인천의 골키퍼 성경모가 각을 줄이기 위해 다가오자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뒷발차기로 차버렸습니다. 넘겨 보려구요.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800 F2.8 두 사람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아차싶은 성경모와 볼을 쫒아가는 박주영의 시선 끝엔 공이 떨어지고 .. 더보기
유머 포럼. 2006년 3월28일 국회 헌정기념관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50)s F7.1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80)s F5.6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50)s F7.1 3장 사진에 제가 일일히 눈물을 그려 놓았습니다. 뽀샾하느라 시간 많이 썼습니다. 마지막 사진중 이경제의원 얼굴엔 눈물 하나를 꺼꾸로 그려 놓는 파격적인 쎈스~.ㅋㅋ 의원님들 얼굴에 이런 걸 그려넣어 항의가 들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국회나가면 몸조심을 해야... - - - 웃음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웃음으로 대화와 타협하자는 의미로 국회에서 열린 유머포럼의 모습 들입니다. 참석자들이 눈물 쏙빠지게 웃자며 얼굴에 눈물 스티커를 .. 더보기
디자이너 김영세씨. 저는 디자이너라면 갸름한 턱에 무스로 올린 짧은 머리를 연상합니다. 수제화에 하늘거리는 날렵한 옷을 입은... 조금 까탈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예민해 보이는 인상을.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시작할 때쯤 김영세씨가 저를 보고 한마디 합니다. 아니 제가 든 카메라를 보고 한소리 합니다. '그 카메라 멋있습니다' 한 순간 카메라의 디자인이 좋다는 뜻인지 비싼 카메라라는 뜻인지 헷갈립니다. 대화의 의미를 모르면 말을 돌려야지요. '사진 많이 찍으시지요? '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사진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고 던진 질문에 의외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아니요 찍기보다는 찍히는 일이 많습니다' 인상이 맘씨좋은 동네 아저씨입니다. 케논 마크투에 우산을 가지고 갔습니다. 니콘 카메라에 쓰던 SB-28 STROBO도. [Ca.. 더보기
이노 디자인 김영세.(경향신문 기사) [사람속으로] “디지털시대 경쟁력 혁신적 디자인뿐” 입력: 2006년 03월 26일 17:18:10 : 0 : 0 외길은 그 존재 자체가 외로움을 안고 있다. 외길을 걷는 사람은 대체로 외롭게 보인다. 산업디자인이란 외길을 걸어온 디자이너 김영세(56·이노디자인 대표이사). 그가 걸어온 길은 분명 척박한 환경속의 외로운 길이었지만 그에게 외롭다는 표현은 신파적으로 들릴지 모른다. 김영세는 그 길을 재미있게 걸어왔다. 마치 장난기 가득한 모차르트가 즉흥적 영감으로 작곡을 하듯 그는 ‘재미있게’ 디자인을 창조하고 혁신해왔다. 지난 24일은 이노디자인 설립 20주년 생일날이었다. 그가 처음 회사를 설립한 20년 전 디자인은 제품의 포장에 불과했다. 20년이 지난 오늘날 디자인은 제품의 중심으로 그 위상이 바뀌.. 더보기
뭐야 이거. 2006년 3월 21일 광양입니다. 지방순회 정책간담회를 하고있는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광양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에게 여성총리가 나올때가 되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식당에서 나오며 버스로 향하던중 갑자기 기자들을 불러모아 발언을 하는 상황이라 기자들의 대형(?)이 제대로 짜여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임 총리 관련 발언이라 그런지 정의장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반면 김한길 원내대표의 얼굴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정의장의 갑작스러운 발언을 녹취하기 위해 한 기자가 녹음기를 대고 있습니다. 뒤에 합류한 다른 기자의 마이크를 든 손이 들어오자 김원내대표의 표정이 이상해집니다. 아마도 새로 들어온 기자의 손때문에 먼저 들어와 있던 손이 밀려 김대표의 얼굴에 닿은 모양입니다... 더보기
박주영. 2006년 3월 15일 상암구장 서울- 부천 경기 후반모습입니다.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640 F3.2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640 F3.2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640 F3.2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640 F3.2 [Canon] Canon EOS-1D Mark II (1/625)s iso640 F3.2 더보기
남이섬. 놀러 갈 때 사진기자는 가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지겨워서요. 3월 16일 모처럼 쉬는 날 남이섬엘 갔습니다. 카메라 가지고 갔습니다. NIKON D1H 105mm 1.8 (20년된 수동렌즈) 17-35mm 2.8 새싹입니다. 코킨 그라데이션 필터. 가랑비. 겨울 난 낙옆. 오랬만에 밟아보는 흙길입니다. 밟으면 푹신하게 조금씩 들어가는 황톳길입니다. 더보기
처음처럼. 2006년 3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확대간부회의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4.5 회의실 뒷편에 처음처럼이라고 쓰여진 커다란 걸개가 걸려있습니다. 술 생각이 납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40)s F5.0 이 술이요. 이 처음처럼이라는 글자는 성공회대학교 신영복교수의 글자체라는데 민체라고 불린답니다. 발매 17일 만에 1000만병을 넘게 팔았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저 걸개를 걸면서 당직자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혹시 저 큰 처음처럼의 걸개를 걸면 처음처럼을 마신 사람들이 열렬한 열린우리당 지지자가 되는 상상을 하진 않았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