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풀. 강풀씨를 만나기 전 이미지는 작고 왜소한 체격에 섬세한 작은 손, 약간 신경질적인 표정의 얼굴이 길죽하고 깔끔한 외모를 생각했습니다. 아마 강풀씨의 만화에 대한 저의 느낌이었을 겁니다. 가끔 무서운 만화는 빼구요.(저는 무서운 거 아주 싫어합니다. 특히 좀비류..) 하지만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검은 가죽 잠바에 검은 모자까지. 무표정하게 사진을 찍으니 쫌 험해(?)보여서 밝게 가자고 부탁을 했지요. 저는 강풀씨 순정만화는 좋아하지만 스릴러는 무서워요. 인터뷰 도중 좀비영화를 좋아한다고.. 나중에 동영상도 달께요. 더보기 10년 전 정주영 회장과 정몽헌. 그리고 잡담. http://photo.khan.kr/56 링크 겁니다. 링크 누르시면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의 블로그로 갑니다. 제가 블로그를 왔다갔다 해서요. 신문 사진하는 사람들은 사진에서 뭔가 의미와 내용을 찾습니다. 당연하지요 신문은 누구에게 뭔가를 전달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전달할 뭔가가 꼭 필요 합니다. 그래서 신문사진에는 항상 사람이 등장합니다. 뉴스란게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그런 것같습니다. 심지어는 제품 소개하는 경제면에도 계절스케치의 풍경사진에도 사람을 꼭 넣지요. 내용과 의미로 사진을 바라보게 되면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그것이 전달되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사진기자의 감흥이나 소감은 배제됩니다. 그래서 신문사진은 전달하려는 의미와 내용을 명확하게 하.. 더보기 ...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