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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표정. 설날 아침 본가에서 부모님께 세배드리고 회사로 출근합니다. 오늘 하루 사진부엔 저 혼자만 근무합니다. 점심 먹고 가본 덕수궁입니다. 한복입으신 남자분들이 널의 뛰고있습니다. 남자분들이라 힘이 좋아 높이도 올라갑니다. 보는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배경이 별로라 카메라 내려놓고 널의 위치를 바꿉니다. 중중화문을 배경으로 다시 한번 한복을 입은 아빠가 아들에게 팽이 감는 법을 가르쳐주고있습니다. 아빠가 더 신이 나셨네요. ㅋㅋㅋ 설날 아침 덕수궁에 사람이 많습니다. 설 연휴동안 서울 시내의 대부분의 능,원은 무료입장을 시켰습니다. 두툼한 옷으로 완전무장한 어린아이가 주머니에서 세뱃돈으로 받은 지폐를 꺼내들고 놀고있습니다. 아직 돈을 모를 나이같은데요. 세뱃돈을 쎄게(?) 받았군요. 때때옷을 곱게 입은 여.. 더보기
옛 일 인가요? 염창동 한나라당사 주차장 한귀퉁이에 콘테이너 박스가 놓여져있습니다. 이곳 이층에는 여의도 천막당사 시절에 쓰던 물건들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들어가봅니다. 간이침대 뒤에 큰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큰 글씨로 써져있습니다. 조금더 클로즈업해봅니다. 검은 돈을 받지 않겠다는 다짐과 의원들의 서명이 보입니다. 돈 문제로 구속중인 박혁규의원의 서명도 있습니다. 이 콘테이너에 들어서면 이런 글이 붙어있습니다. (천막당사로 옮길 당시 한나라당은 존폐의 갈림길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을 믿고 매달리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국민의 사랑을 잃었을 때, 국민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작년에 만들었을 텐데 벌써 옛 일 인가요? 더보기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 2005년 1월20일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입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방송사 마이크와 녹음기가 올려져있는 작은 쟁반을 앞에 놓고 발언을 하고있습니다. 박근혜대표 앞에있던 마이크 쟁반을 김무성 사무총장이 손을 쭉 뻗어 끌어갑니다. 김무성 총장의 큰 키가 돋보입니다. 본인이 발언할 것이 아니었군요. 끌어간 마이크 쟁반을 앞에 놓고 송영선의원이 발언하고있습니다. 잠시 뒤 김총장이 큰 키를 이용 마이크 쟁반을 다시 박대표에게로 보냅니다. 김무성 총장 한마디 : 중국집에서 쓰는 돌리는거라도 갖다놓아야지 이거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