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폴더/인라인 이야기.

인라인 이야기 22.

요즈음 목동 트렉에서 크로스오버연습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동안 왼쪽발 푸쉬를 강하게 하지 못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항상 해결책은 알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서 문제인데, 몸이 고생입니다.

착지하는 오른쪽발의 허벅지 각도가 충분히 굽혀져있어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허리를 깊게 숙이고 착지할 때 왼쪽 발만이 아니라 오른쪽 발의 허벅지 각도도 충분히 굽혀져야 한다는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굽혀져있던 무릎을 펴며 푸쉬가 돼는 거더군요.

한 두시간 정도 탔나요.
고질인 오른쪽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굽힌 무릎을 펴는게 푸쉬이기때문에 두시간동안 열심히 펴는 동작을 한 무릎이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무릎이 아파오니 자세는 곧바로 망가지고 한참을 쉬다 철수를 했습니다.

하긴 그동안 두 다리의 무릎이 혹사를 당하긴 했습니다.
주로 장거리를 뛰는 인라인 생활 6년째이기 때문입니다.

덜컥 겁이 납니다.
아픈 무릎 때문에 좋아하는 인라인 못타게 되는게 아닌지...




'나의 폴더 > 인라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라인 시즌 시작?  (0) 2006.02.26
인라인 이야기21.  (1) 2005.09.20
인라인 이야기20.  (1) 2005.08.28
인라인 이야기19.  (0) 2005.08.21
인라인 이야기 18.  (6) 20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