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폴더/인라인 이야기.

인라인 이야기21.

몇년째 체드의 경기동영상을 계속 보고있습니다.
이제 물릴만도 한데 지겹지도 않네요.

한때 체드의 자세를 목표점으로 흉네도 많이 내보고 했지만 ,약한 허리와 불량한 무릎으로 인하여 거의 포기상태에 있었습니다.

어제 목동 트렉에서  20킬로미터 50분을 기록했습니다.
처음 트렉을 뛸때 58분 기록이었으니 많이 좋아진겁니다.

아웃엣지 글라이딩 구간을 늘리고 몸무게 넘기는 것을 조금 심하게 해보았습니다.
훨씬 힘이 안들기는 하지만 그놈의 약한 허리때문에 후반에는  허리의 고통이 아주 심했습니다.

축발 아웃엣지 상태에서  무릎을 강하게 펴는 동작은 무릎의 통증 때문에 심하게 하질 못합니다.
하기는 하지만 조심조심해야 하지요. 잘못하면 2-3일  동안 오른쪽 무릎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6년동안 인라인을 타면서 지겨울 때도 있고 나가기 싫은 때도 있었지만 체드 흉네를 내면서 고비를 넘기곤 했습니다.

배는 많이 들어갔고 허벅지와 등에는 근육이 붙었습니다.

체드의 멋있는 동작처럼 타지는 못하지만 흉내라도 내니 이제는 감개무량합니다.

처음 인라인 타기 시작할 때의 목표는 크로스오버 해보는 것이었으니 감개무량 할만도 하지요.







'나의 폴더 > 인라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라인 시즌 시작?  (0) 2006.02.26
인라인 이야기 22.  (6) 2005.10.16
인라인 이야기20.  (1) 2005.08.28
인라인 이야기19.  (0) 2005.08.21
인라인 이야기 18.  (6) 20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