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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

신형(?)축구. 2005년 11월 11일, 뻬뻬로 데이날 국회 운동장입니다. 현장학습 온 우석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축구를 하고있습니다. 축구공을 사이에 놓고 열심히 뛰고들 있습니다. 아이들 축구라 여지저기 어룰려 몰려다니는 전형적인 동네축구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걸 못 느끼셨나요? = 아직도요? 이젠 아시겠지요. 선생님의 아이디어인지 남학생과 여학생이 짝을 지어 손을 잡고 축구를 하고있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다는 표정입니다. 제가 초등학생시절에 여학생들은 별로 축구를 안했던 기억입니다. 주로 공기놀이와 고무줄 놀이를 했지요. 아마도 선생님께서 여햑생들도 함께 어울려 축구를 하게하려는 의도인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그러다보니 수비진영에서 목이터져라 공격진 격려를 할때도 손잡고. 풀백은 아예 손잡.. 더보기
추억. 2005년 11월11일 오후 국회 운동장입니다. 현장학습 온 우석초등학교 학생들이 추억의(?) 수건 돌리기를 하고있습니다. 혼자 몰래 좋아하던 여학생 등뒤에 수건을 던져놓고 은근히 마음을 표현하던 그 추억의 수건 돌리기를 아이들이 하고있습니다. 아이들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한동안 구경하다 저아이들도 내 나이되면 지금 나처럼 수건돌리기를 추억 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더보기
감 잔치. 국회 본관 뒤쪽에 민원인 출입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면 정면에 보이는 나무가 감나무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00)s F8.0 24시간 경비를 서는 곳이니 누가 감 서리해갈 일도 없고, 잘 익은 감이 주렁 주렁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00)s F7.1 덕분에 까치들만 잔치를 벌입니다. 더보기
국회 본관 앞 두 은행나무 . 2005년 11월 9일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는 5시무렵, 국회입니다. 본관앞에 국기 계앙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한 그루는 노란 은행잎이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약간 부는 바람에도 풍성하다 싶게 은행잎이 남아있습니다. 색도 노란게 화사해 보이는 군요. 50미터쯤 떨어진 다른 은행나무는 벌써 겨울 모습입니다. 은행잎들이 아직 파란 잔디위에 떨어져있습니다. 50미터 사이에 가을과 겨울이 함께 있습니다. 더보기
아침 회의. 2005년 11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상임운영위 회의입니다. 박대표가 입장하기 전.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60)s F5.0 사진 하단에 보이는 의자가 박근혜대표가 앉을 자리입니다. 좌측으로 이강두 최고의원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9대의 방송카메라가 보입니다. 몇분 후 박대표가 입장하면.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5.0 이렇게 됩니다. 박대표의 좌우로는 신문 사진기자들이 둘러서 있습니다. 연신 스트로보를 터트리면서요. 대표직을 경험했던 은퇴한 정치인들이 이런 스포트 라이트를 못잊는다는군요. 대표를 따라다니는 20여대의 카메라들을요. 하긴 어디가나 카메라 달고다니다가 갑자기 없으면 허전하겠지요. 더보기
은행잎. 2005년 11월6일 일요일. 모처럼 쉬는 일요일, 전날 온 비로 낙엽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주섬 주섬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80)s F10.0 60밀리 메크로 렌즈입니다. 아이들 놀이터 벤치에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있습니다. 그 위엔 밤새 내린 빗방울도 보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s F9.020밀리 렌즈입니다. 그네의 빨간 기둥에도 노란 은행잎이 붙어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60)s F10.020밀리 렌즈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80)s F11.0 20밀리 렌즈입니다. 올해 단풍색이 유난히 예쁩니다. 예쁜.. 더보기
악수. 2005년 10월 31일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의총이 진행되고있습니다. 10,26 재보선에서 당선된 윤두환의원이 박근혜대표에게 다가가 두손으로 악수를 하며 깊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박대표도 어쩔줄 몰라하며 밝게 웃고있습니다. 지난 27일 선거 다음날 국회본회의장입니다. 한나라당 김기현의원이 4곳에서 모두 승리한 박근혜대표의 손을 두손으로 잡으며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표가 나오는 손이니 의원들이 두손으로 정성스럽게 잡을 만도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근혜대표의 손입니다. 더보기
일요일, 국회에서 찍은 사진 세장. 2005년 10월 30일 일요일 국회입니다. 평소엔 한가한 일요일 국회, 오늘은 여기저기 부산합니다. 국회내 열린우리당 당의장실에서 정세균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위원장이 개회선언을 하고있습니다. 전병헌 대변인과 김현미 경기도당위원장이 심난한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회의장소에서 한 50미터정도 떨어진 국회 본관 로비에는 쌀협상 비준반대로 4일째 단식농성중인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이 피곤한듯 손으로 눈을 부비고있습니다. 더보기
초등학교 축제 (구 운동회). 2005년 10월 17일 아이들 초등학교에서 축제가 있었습니다. 운동회에 몇몇 행사가 추가 되어있더군요. 학부모 달리기 같은 건 없데요. 옛 생각 났습니다. 더보기
인라인 이야기 22. 요즈음 목동 트렉에서 크로스오버연습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동안 왼쪽발 푸쉬를 강하게 하지 못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항상 해결책은 알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서 문제인데, 몸이 고생입니다. 착지하는 오른쪽발의 허벅지 각도가 충분히 굽혀져있어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허리를 깊게 숙이고 착지할 때 왼쪽 발만이 아니라 오른쪽 발의 허벅지 각도도 충분히 굽혀져야 한다는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굽혀져있던 무릎을 펴며 푸쉬가 돼는 거더군요. 한 두시간 정도 탔나요. 고질인 오른쪽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굽힌 무릎을 펴는게 푸쉬이기때문에 두시간동안 열심히 펴는 동작을 한 무릎이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무릎이 아파오니 자세는 곧바로 망가지고 한참을 쉬다 철수를 했습니다. 하긴 그동안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