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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이야기7. 장마철은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에게는 시련의 기간입니다. 바닥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마음도 말라붙습니다. 어지간히 말랐겠지 생각하고 타러 나갔다가 물웅덩이에 휠이 잠기면 베어링을 다 갈아야 합니다. 마른 날씨에 한강 자전거도로에 나갔다가 비라도 오게되면 환장합니다. 비온다고 모든걸(?) 포기하고 소주잔이나 기울이는 처량한 신세가 됩니다. 올해는 장마철용 다른 운동을 개발해야겠습니다. 헬스,수영,아령 등등... 그래도 인라인 만한게 어디 있겟습니까. 더보기
국회 본관 열린우리당 의장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영등포 당사와 국회 본관에 방이있습니다. 이곳은 국회안에 있는 의장실입니다. 책상위에 덩그라니 전화기 한대만 있습니다. 국회내 의장실은 주로 회의용으로 사용하는 방이기는 하지만 의장실이라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책장도 텅 비어있고. 더보기
꽃. 김선일씨가 납치된 것이 알려진 21일 오전 열린우리당 의장실입니다.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를 하고있습니다. 회의시작 10분전 한 당직자가 회의 원탁에 놓여있던 꽃을 치우고있습니다. 아마도 분위기가 안좋은데 꽃이 보이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2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같은 회의입니다. 가슴에는 검은 리본을 달고 원탁위에는 꽃을 올려놓았네요. 분위기가 바뀌었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