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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인라인 이야기.

인라인 이야기7.

장마철은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에게는 시련의 기간입니다.
바닥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마음도 말라붙습니다.
어지간히 말랐겠지  생각하고 타러 나갔다가  물웅덩이에 휠이 잠기면 베어링을 다 갈아야 합니다.
마른 날씨에   한강 자전거도로에  나갔다가  비라도 오게되면 환장합니다.
비온다고 모든걸(?) 포기하고 소주잔이나 기울이는 처량한 신세가 됩니다.

올해는 장마철용 다른 운동을 개발해야겠습니다.
헬스,수영,아령 등등...
그래도  인라인 만한게 어디 있겟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