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4일 베이징2. 사진은 걸어가는 순서대로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관광객인 듯. 같은 모자를 쓰고 깃발 둘레에 서서 가아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빨간모자를 인솔하는 이 가이드는 번호표까지 들었네요. 오랫만에 보는 새끼줄입니다.층계 보수공사를 하고있습니다. 지나간 사람들이 한번씩 쓰다듬은 층계옆 석물이 아이스크림 녹듯이 닳아있습니다. 참 넓기도 넓고. 사람의 흔적은 여기저기 보입니다. 왠 철사. 저는 한시간 반동안 북에서 남으로 횡단을 했지만 옆으로도 저 멀리 건물 지붕이 보입니다. 9999칸의 방이 있답니다. 역시 젊은이들은 디지털 카메라에 열광하더군요. 찍고는 이내 궁금한 듯 들여다 봅니다. 더보기 2005년 9월 24일 베이징1. 자금성엘 갑니다. 한시간 반정도 북쪽문에서 천안문쪽으로 걸어갑니다. 전의 경험으로 봐서는 가이드의 설명이고 뭐고 나중에 남는건 사진밖엔 없습니다. 건물이름 들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건물인지 저도 모릅니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 불가능합니다. 자 관광객 모드입니다. 북쪽 문입니다. 해자가 엄청 넓습니다. 입구엔 고궁박물원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자금성이라고 하면 중국사람들은 잘 모른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이드참조??? = 입구 앞엔 깔끔하게 차려입은 청소원이 거리를 쓸고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자 만물상이 보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는지 금빛기와의 칠이 다떨어져 나갔습니다. 창문넘어로 많은 사람들이 들여다보고 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아마도 내실인 듯. 황금빛 기와. 워낙 넓은 곳.. 더보기 2005년 9월 23일 베이징 4. 다른 식당입니다. 전날 먹은 곳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관광객은 없고 손님들은 대부분 중국인인 식당입니다. 몰론 영어 안통합니다. 약간의 중국단어를 구사하는 동행 덕분에 국수를 얻어먹습니다. 8원짜리 국수입니다.(기본형) 맛은 있었지만, 다 먹고 난 후 트림 올라올 때 향채냄새 때문에 거북했습니다. 먹을 때는 견딜만 했는데.. 고기국물에 약간의 고기 건데기(?)가 보입니다. 같은 고기국물에 굵은 면, 약간의 채소와 듬직한 닭다리가 하나 올라가 있습니다. 15원짜리 국수입니다.(럭셔리) 이집 국수는 가는 면, 굵은 면 두가지에 같은 국물. 하지만 위에 얹고 첨가하는 내용물로 가격이 바뀌더군요. 한 열댓가지 정도의 고명(?)이 가게 한쪽에 놓여있습니다. 5원짜리 연경맥주. 전날 국수먹은 집은 아마도 관광객을.. 더보기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