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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주절주절 이야기.

2005년 9월 23일 베이징 4.

다른 식당입니다.
전날 먹은 곳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관광객은 없고  손님들은  대부분 중국인인 식당입니다.
몰론 영어 안통합니다.
약간의 중국단어를 구사하는 동행 덕분에 국수를 얻어먹습니다.

8원짜리 국수입니다.(기본형)
맛은 있었지만, 다 먹고 난 후 트림 올라올 때 향채냄새 때문에 거북했습니다.
먹을 때는 견딜만 했는데..

고기국물에 약간의 고기 건데기(?)가 보입니다.




같은 고기국물에 굵은 면, 약간의 채소와  듬직한 닭다리가 하나 올라가 있습니다.
15원짜리 국수입니다.(럭셔리)


이집 국수는 가는 면, 굵은 면 두가지에 같은 국물.
하지만 위에 얹고 첨가하는 내용물로 가격이 바뀌더군요.
한 열댓가지 정도의  고명(?)이 가게 한쪽에 놓여있습니다.





5원짜리 연경맥주.




전날 국수먹은 집은 아마도 관광객을 상대하는 집이었던 모양입니다.
향채도 넣질 않고, 비싸기도 한걸 보니.





국수 한그릇 먹고  밤거리를 돌아다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호떡집에 불난 것 같습니다.
19원짜리 청바지 매장앞에 사람들이 바글거립니다.
잠깐 구경좀 할까 하다가 이내 포기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한 2500원정도 하는거니 싸긴 싸지요.






삼성 에니콜 간판이 붙은 번화가입니다.
사람들이 떼지어 무단 횡단을 하고있습니다.
차들도 신호를 대충 무시하고 다닙니다.

북경에서 저도 무단횡단 많이 했다고 고백합니다.
처음엔 머뭇거리다가 이내 숙달(?)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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