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연쇄 살인범 유영철씨 사건과 관련해 소집된 행정자치위원회 전체회의에 최기문 경찰청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연신 사과와 해명성 답변을 하는 도중입니다.
곤혹스런 표정으로 최기문청장 머뭇거리자 옆에 앉아있던 경찰청 간부가 슬쩍 답변내용이 든 종이를 건넵니다.
조금 있다 또 다시 건네네요.
이번에는 반대편입니다.
계속 답변서류가 전해집니다.
어 또.
어디에서 계속 서류가 나오나 했더니 뒷담을 넘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뒤에서 보니 경찰청장뒤에 답변서류 공장을 차렸네요.
질문이 이어지면 답변도 이어지고 서류도 계속 이어지고있습니다.
공조가 잘되는 모습입니다.
범인을 잡을 때도 공조가 잘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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