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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인라인 이야기.

인라인 이야기4.

술 먹느라 몇일 못타고 바쁘다고 못타고 열흘 이상 인라인 스케이트를 못탔네요.
크로스오버 연습도 해야하고 21킬로미터 기록도 다시 재봐야하는데 ..

GPS를 산 이후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하고 뛰는 것도 부담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뛰는게  위험하기도 해서입니다.
GPS를 차고 뛰면 여의도 공원에서도 혼자 뛰고 기록을 잴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혼자 뛰기때문에 바람피할 곳이 없어서 힘이들기는 합니다. 마라톤 대회에서의 기록이 좋은 이유는 아마도 감속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고있습니다. 자전거도로에서는 앞에 보행자가 있거나 추월을 할 때  감속을 하지 않으면 아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T 브레이크를 자주 잡아서 비싼 휠이 뭉텅뭉텅 갈려나갑니다.
처음엔 갈리는 휠이 아까워 감속을 안하다가 몇번 사고를 경험하고는 조심하고있습니다.

이번주 야근하고는 꼭 21킬로미터를 타려고 합니다.
기록이 몇분이건 뛰고나면 가슴이 터질듯하고 허리는 끊어질 것 처럼 통증이 심합니다.
종아리와 허벅지에는 약간의 뻐근함이 남고요. 30분 정도 벤치에서 헐떡이다보면 호흡이돌아오고  약감 몽롱한 상태가 되는데 나른함까지 더해져서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집에돌아와서 샤워하고 물한잔 먹으면 기분이 아주 상쾌해집니다.

여러분도 인라인 스케이트 꼭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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