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퇴근길 빗방울이 매달린 차창을 찍습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이겠지요.
올해 여름 참 더웠습니다.
옛날 사진 배울 때 슬라이드로 이런 사진을 찍으면 돈이 엄청 들었습니다.
한컷 한컷이 아까워 가능한 조심스럽게 찍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마운트가 된 필름들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컷이 머리속에 뚜렷이 기억이 납니다.
회사 들어온지 15년, 머리속에 남는 사진이 몇 없습니다.
특히나 국회 출입하고는 매일 반복되는 회의사진에 더욱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