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뿌연 당진화력 발전소

 

 

 

 

 

몇년 전부터 베스 낚시를 다닌다.

서울 한강에선 배스 개체수가 적어서 베스 얼굴 보기가 힘들어 서울에서 가까운 서산, 당진의 천수만이나 대호만, 저수지를 돌아다녔다.

주말에 서울에서 차로 한시간 반이나 두시간 떨어진 충남의 조용한 시골에서 한가롭게 낚시를 하는게 좋았다.

바쁜 일상생활에 조용한 휴식.

.

왠지 공기도 좋을 것 같고..

.

하지만 왠걸 최근 발표 내용.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합동으로 2016년 5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수행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KORUS-AQ)'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 KORUS-AQ 기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측정된 미세먼지(PM2.5)의 기여율은 국내 52%, 국외 48%로 나타났으며, 국외의 경우 중국내륙 34%, 북한 9%, 기타 6%로 분석되었다. 국내 영향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 일평균 미세먼지(PM2.5) 권고기준인 25㎍/㎥을 초과하는 날들이 확인되어, 다양한 국내 대책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해안 석탄화력발전소 배출오염물질로 인한 인근 지역의 대기질 영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남부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은 대산화학산업 단지 인근에서 멀리 당진 화력발전소를 찍은 사진이다.

맑은 날씨였지만 멀리보이는 발전소가 뿌옇게 보인다.

당진뿐만 아니라 인근 영흥도에도 화력발전소가 여러개 서있다.

영흥도에도 차박하러 여러번 갔었는데..

.

낚시, 차박 쉬러가는 곳마다 공기상태가 안좋은 곳이었다.

.

어디로 가야하나.

'나의 폴더 >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석사 들러 나정 해수욕장  (0) 2017.10.02
육백마지기 차박  (6) 2017.10.02
퇴근길  (0) 2016.11.24
소나무  (0) 2015.04.12
새잎  (0)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