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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월드컵 이야기.

여행 후 남는 것.

여행 후 남는 것은 사진 밖에는 없더군요.
기억은 가물 가물 해지고  음식 맛도 기억 안나고.
전에 외국 나가서 찍은 슬라이드 필름들  정리 안된 채 창고에 처박혀 있습니다.
이럴 때 디카가 좋습니다.
메모하듯 찍고 블로그에 매일 올려놓으면 그 기억들 더오래 생생하게 가질 수 있고, 또 오셔서 보시는 분들도 좋구요.
독일에 있는 동안 시시콜콜한 여러가지를 가능한한 많이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야 자주 보는 모습이지만 취재하면서 보는 재미있는 것들이요.

블로그 만든지 2년 전에 2박 3일 중국에 다녀올 때 사진을 올리기는 했지만 촉박한 일정 때문에 돌아와서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적어도 그날 사진을 그날 올려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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