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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자리.

2005년 11월 28일 국회 헌정회관입니다.
정몽준의원이 주최한 지진토론회입니다.


왼쪽에서부터 김학원 자민련 대표, 정몽준의원, 한나라당 박근혜대표,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정몽준 의원과 김학원대표사이에 의자가 비어있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이가 빠져있으면 사진기자들은 김학원대표에게 자리를 옮겨 정의원 옆자리로 앉으라고 권하고 싶어집니다. 사진이 벙벙해지기때문입니다.


잠시 고민하고 있는데






정의원이 김학원대표에게 자리를 옮겨앉으라고 권하지만 김대표는 의자에 붙여진 이름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의원 이름표를 떼어버립니다. 정의원 손에 이름표 보이죠?




 이번엔 자리를 바꿔 앉은 김대표가 자신의 의자에 붙어있던 본인의 이름표를 떼고있습니다.ㅎㅎㅎ




이름표가 없어진 중간좌석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본인이 아시면 서운해 하실까봐  무덤까지 비밀을 가지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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