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피싱.

2005년 8월12일 오전 과천 종합청사에서 천정배 법무장관이 8.15 사면 대상자 발표하는 것을 보고, 회사로 돌아오기위해  남태령을 넘어 이수교차로 진입하기 직전 차창 밖으로 뭔가를 보았습니다.

커다란 야구공에 깔린 승용차를 렉커차가 견인하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만약 사고로 옥상이나 위쪽에 있던 커다란 공이 차위로 떨어진 것이면 인명피해도 있어 보일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달리는 차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차를 추월해 허겁지겁  차에서 내려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입니다.



회사에 돌아와 사진을 확대해서 보다보니 야구공에 인터넷주소가 보였습니다.
확인한 결과 모 인터넷  야구게임 홍보를 위해 렉커차가 저걸 끌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닌 거였습니다.


이런 ! 인터넷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피싱을 아스팔트위에서 당하다니...

'나의 폴더 >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지털 국회.  (20) 2005.09.02
문희상의장 광주방문.  (2) 2005.08.25
여자의 변신은 무죄?  (14) 2005.08.10
하늘.  (10) 2005.08.04
인천 해양경찰특공대 체험 캠프.  (6) 200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