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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명동 두모습.

2005년 1월7일 명동 한복판입니다.




수 많은 사진기자들이 몰려있습니다.
종합지,스포츠지,경제지,잡지,외국 통신사 ,방송카메라...




 
한쪽에는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우리나라 지도에 백두대간을 정확히 표시하자는 서명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사진기자들은 사진을 잠깐 찍고 멀뚱멀뚱 뭔가를 기다립니다.






다른쪽에는 경찰들이  군용 모포를 옆구리에 끼고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반응이 썰렁하다고 느꼈는지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자연아 미안해! 라고  쓰여진 박스를 쓰고 줄지어 서서 관심을 유도해 보려합니다.


.





 

어디선가  나타난  모피 반대 누드시위자들이 시위를 하자
경찰들이  황급히 모포로 누드 시위자들을 가립니다.
사진기자들과 경찰들은 이들을 기다렸습니다.

누드시위라지만 가릴 곳은 다 가린 이들 모피 반대론자들을  다음날 거의 모든 신문이 사진을 싣고 다루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내려온 산맥표시가 지금도 오류투성이 이기대문에 새로 바로 잡아 표기해야한다는 서명운동 사진은 다음날 신문에 별로 안보입니다.

누드가 쎄긴 쎈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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