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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악수는 나중에.

2004년 12월 23일 4자 회담장인 국회 본관 의원식당 별실입니다.



 
입장한 여야대표들이 인사를 나눕니다.  이런   박대표가 얼굴을 숙였네요.
얼굴을 숙인 사진을  신문에 낼 수는 없습니다.







원내대표들이 악수하는 사진도 박대표가 얼굴을 숙였습니다.
역시 쓸 수가 없는 사진입니다.





 속이 타는 사진기자들이 대표들에게 다시한번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조금 쌩뚱맞지요.






이번엔 원내대표들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밝은 표정에 뭔가 이루어질듯한 표정입니다.
지금까지의 사진중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욕심을 낸 한 사진기자가 이부영의장과 박근혜대표에게도 손을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부영의장이 슬쩍 손을 올려 악수를 하자는 포즈를 취하자  박근혜대표가  회담이 잘되면 나중에 하자며 웃으며 외면을 합니다.



우스개 소리 한마디 :  마지막 사진의 감상포인트를 공개합니다.
                                         
                                          1. 뻘쭘하게 내민 이부영의장의 손.
                                          2. 뒷짐진채  얼굴 돌린 박근혜대표의 웃음.
                                          3. 상황을 모르고 앞만 보고있는 천정배 원내대표.
                                          4. 뻘쭘한 이부영의장을 바라보고있는 김덕룡 원내대표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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