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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물먹기. 기자들 사회에선 물을 먹인다. 물을 먹었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연유야 잘 모르겠고 본인이 특종을 한 것을 다른 기자들 물을 먹였다고, 본인이 낙종한 것을 물을 먹었다고 표현합니다. 어제 12월 19일 투표가 끝나고 이명박 후보자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오후 9시 가회동 집 앞입니다. 방송중계팀은 24시간 전에와서 대문 가운데 자리를 잡아 놓고 있습니다. 처음에 중계팀 카메라 앞에 자리를 잡았다가 후보자가 나오면 일어서기가 힘들고 (뒤의 방송카메라가 가리니까) 차를 대면 앉아서 찍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서 먼저 자리를 잡은 중계카메라 뒤로 파고 들었습니다. 수송부 기사님에게 사다리도 달라고 해서 올라가니 시야도 확보 되고 좋았습니다. 이제 후보자가 집을 나서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 안도감도 듭니다. 갑자기 경호.. 더보기
선거때문에 . 선거 때문에 시간이 없어 블로그에 업글을 못했습니다. 끝났으니 재가동 해야지요. 더보기
북한 교통보안원. 2007년 10월 3일 평양 고려 호텔 앞 도로입니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322)s iso500 F5.0 밖에는 못나가게 하고 2층 사진기자실에서 창너머로 이것 저것을 찍습니다. 창에 붙어서 찍으면 밖에서도 보이는지 안내원이 쫒아 올라옵니다. 창에서 멀찍이 그늘에 가려서 찍어야 합니다. 교통 보안원은 대부분 젊은 여성인데 지나가면서 손을 흔들어도 무표정으로 일관합니다. 가끔 걸린 선전문구의 빨간색 이외엔 온통 회색거리에서 하얀색 ,청색이 눈에 딱 들어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