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마지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백마지기 차박 9월 30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그동안 준비했던 열흘동안의 차박 물품을 점검한다. 뭔가 까먹고 출발 했다가 현지에서 조달이 안되면 여행 내내 피곤하고 힘들어야 한다. 꼼꼼하게 점검을 하지만 떠나고 보면 항상 뭔가는 빠져 있다. 나이가 오십이 넘으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걸 느낀다. 차 안에는 비상용 이동화장실과 차량과 연결해 사용하는 텐트, 타프와 폴대 의자등이 평상 아래 정리되어 있다. 이번 여행에 전에는 가지고 다니지 않던 바다낚시 원투대 2대와 1호 찌낚시대 하나 추가 되어서 짐이 늘었다. 베스대는 5개에서 3개 줄였다. 차에서 자고 먹고 할 장비와 낚시용품까지 준비하다보면 잘 공간이 줄어든다. 차에서 자는게 불편하면 집사람이 함께 다니지않으려고 할테니 가능한 집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장비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