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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평양. 전차, 공중전화.

2007년 10월 3일 평양입니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322)s iso250 F4.5

7년 전에는  공중전화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공중전화 박스도 세련되어 보이고 전화를 거는 여성의 차림새도 여유로워 보입니다.

옷색과 맞춘 듯 보이는 구두, 가죽 핸드백까지.

듣던대로 평양은 특수계층만 사는 곳인가 봅니다.

입국심사를 받던 출입국심사소에 근무하는 북한 복무원들은 남자도  대부분 높은 구두를 신었습니다.

긴 바지로 구두 굽을 숨겼지만 키가 작은 것을  감추려는 의도인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개성 공단 건설이 시작되던 2년 전쯤에 개성 자남산여관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본 개성시내의 모습은 우리나라 60년대쯤으로 보였습니다.

회칠 한  흰건물 앞에 아무데나 주저앉아 있거나 어디론가 걸어가는 남루한 목장의 개성사람들을 보고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

다.

평양은 지방에 비하면 다른 나라 같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500)s iso500 F7.1


전차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앞에 운전자가 여성입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몇컷 찍다가

역시나 안내원에게 제지를 당했습니다.

취재에 관한 남북 합의 사항이 어떻고  저떻고 중얼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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