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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사진 이야기.

오늘 취재도중.

오늘 취재도중 제가 쓰는 D1H 카메라의 셔터뭉치가 망가졌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의  식품안전 동합대책에 관한 당정협의회 도중 갑자기 셔터 소리가 이상해지더니 사진이 찍히질 않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30만 컷인가를 찍으면 셔터뭉치를 갈아야 한답니다.
신문사 사진기자가 하루에 찍는 사진양은 일반인들은 이해 못할 정도입니다.
필름시절에는 많은 양을  찍으면 선배들에게 혼도나고 현상을 다 못해서 마감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디지털 카메라를 쓰면서부터 사진 양이 많이 늘었습니다.
일단 후처리가 쉽고 저장도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기계도 좋아져서 초당 5매에서 8매정도가 찍히니 당연히 양이 늘어날 수밖에요.

 새 카메라 받아서 2년만에 셔터뭉치가  망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