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철훈 2006. 3. 9. 21:05
2006년 3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확대간부회의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4.5

회의실 뒷편에 처음처럼이라고 쓰여진 커다란 걸개가 걸려있습니다.






술 생각이 납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40)s F5.0

이 술이요.




이 처음처럼이라는 글자는 성공회대학교 신영복교수의 글자체라는데 민체라고 불린답니다.

발매 17일 만에 1000만병을 넘게 팔았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저 걸개를 걸면서 당직자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혹시 저 큰  처음처럼의 걸개를 걸면 처음처럼을 마신 사람들이  열렬한 열린우리당  지지자가 되는 상상을 하진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