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철훈 2004. 10. 25. 20:42

공사장 한켠에  쭈구리고 앉아 사진을 찍습니다.
꽃잎이 떨어지고 꽃대까지 말라 버렸군요.


밝은 꽃잎과 향기는 다 없어지고 말라버린 꽃대만 남았습니다.
화려한 꽃을 여름내 피웠을테니 아쉽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삶의 한부분일테니까요.